갑자기 만들게 된 수육이지만... 너무 맛있어 인증!^^ 영원히 친정엄마가 될 수 없는(따흑...) 50대 중반인 제게... 아직도 저를 챙겨주시는... 친정엄마가 올해도 김치냉장고 가득 차도록 김장김치를... 같이 보내주신 수육용 삼겹살도 딱 제가 좋아하는 등분율이라 바로 삶았어요. 탄산수와 여러 향신채로 저온에서 삶아주면, 연하면서도 탱글한 식감과 풍미가 그만입니다~
자식들 챙기는게 기쁨이라는 엄마 덕분에 올해도... 김치는 이모네 집에서 담아 오십니다. 가을이면 김치공장을 방불케 할만큼, 담는 양이 어마무시한데 보관도 저온창고에... 올해까지만... 하는 소리를 십년도 전부터 하시면서도... 여전히...